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대구 남산동, 대구대교구 첫 신학교가 있던 자리. 1911년 대구 지목구가 설정되자 드망즈 주교는 신학교 설립을 다짐했고, 1912년 후원자의 조건부 기부로 성 유스티노라는 이름을 얻어 1913년 공사를 시작해 1914년 문을 열었다. 서울 용산신학교에서 옮겨온 17명을 포함해 57명의 학생으로 출발한 이 학교는 1918년 첫 사제 주재용 신부를 배출한 이래 67명의 사제를 길러냈다. 일제의 탄압으로 1945년 문을 닫았다가, 1982년 선목신학교로 다시 문을 열어 오늘날 대구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으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