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회와 속죄의 성당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일대

파주 탄현면, 임진각에서 가까운 이 성당은 분단의 아픔을 참회와 속죄의 기도로 승화시키려는 바람에서 태어났다. 파리 몽마르트르 언덕의 사크레쾨르 대성전이 프로이센 전쟁 당시 동족상잔을 참회하며 세워졌듯, 6·25전쟁의 비극을 반성하고 화해를 청하고자 구상되었다. 외관은 신의주 진사동성당을, 내부는 함경남도 덕원 성 베네딕도 수도원의 전쟁 전 모습을 재현했다. 2008년 완공된 성당 옆에는 2014년 민족화해센터가 세워져, 매주 토요일 오후 화해의 기도와 미사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