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 남외동 569
울산 중구 병영, 군사들이 주둔하던 병영성 자리에 순교의 기억이 새겨져 있다. 1860년 경신박해 때 언양 출신 양반 오치문이 백지사형으로 처형되며 이 땅 첫 순교자가 되었다. 1868년 병인박해 말에는 산골 교우촌에 숨어 지내던 허인백 야고보, 김종륜 루카, 이양등 베드로 세 사람이 경주에서 붙잡혀 고문받은 뒤 이곳 병영으로 옮겨져 9월 14일 참수되었다. 세 사람의 유해는 1973년 대구 복자성당으로 이장되었고,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때 나란히 시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