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재 성당지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 승치리 729-1

완주 화산면 산골, 논산의 폐사지에서 옮겨온 목재로 지은 한국 최초의 한옥 성당이 있던 자리. 1891년 비예모트 신부가 설립한 이 본당은 1895년 지금 자리로 옮겨오며 한강 이남 첫 성당이자 한국 최초의 한옥 성당으로 자리 잡았다. 박해를 피해 산속으로 숨어든 신자들의 공동체가 이 성당을 중심으로 완전한 신앙촌을 이루었다. 1950년 한국전쟁 때 반군의 거점이 될 것을 우려한 군에 의해 불타 사라졌으나, 2004년 전라북도 기념물 제119호로 지정되고 2009년 복원 축복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