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당리 성지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 191-1

화성 양감면, 밀물 때 물길이 닿는 지형 덕에 충청·경기 내륙과 서울을 잇는 은밀한 선교 거점이 되었던 마을. 1801년 신유박해 이후 서울과 내포 지방에서 피신해 온 신자들이 자리를 잡았다. 순교성인 장주기 요셉과 복자 장 토마스 형제가 이곳에서 나고 자랐으며, 다블뤼 주교의 피신을 도운 이들도 이 땅과 인연이 깊다. 수원교구는 2006년부터 경당과 로사리오 기도길, 십자가의 길을 조성했고 2010년 대성당이 봉헌되었다. 1998년 화재로 그을린 나무로 만든 십자가의 길 조각도 눈여겨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