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시 안대동 일대
익산 안대동, 1878년 블랑 신부와 두세 신부가 처음 복음을 전한 이래 호남 천주교 포교의 역사가 깊은 자리. 1910년 나바위본당 베르모렐 신부가 익산과 임피 지역 신자들을 위해 본당 신설을 계획해 그해 10월 19일 안대동본당이 문을 열었고, 성모 성탄을 주보로 삼았다. 1914년 사제가 없어 잠시 문을 닫고 나바위본당에 합병되었다가, 사제 수급이 원활해진 1938년에야 다시 복원되었다. 지금은 자취만 남은 이 성당터는 익산 지역 초기 본당사의 굴곡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