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파트리치오 신부 순교 터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어단리 (금광리 공소 인근)

강릉 금광리 공소 인근, 아일랜드 출신 선교사가 이 땅에서 순교한 자리. 성 골롬반 외방선교회 소속 라 파트리치오(패트릭 라일리) 신부는 6·25전쟁이 터지던 해 이 지역에서 사목하다 공산군에게 붙잡혀 세상을 떠났다. 그의 유해는 춘천교구 죽림동 순교성지에 안장되어 있으며, 현재 홍용호 프란치스코 보르지아 주교와 동료 80위 시복 안건의 일부로 시복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전쟁의 혼란 속에서도 사목지를 지킨 외국인 선교사의 헌신이 이 자리에 깃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