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 감영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옛 전라북도청 자리)

전주 옛 전라북도청 자리, 2020년 일부가 복원된 조선시대 전라도 행정의 중심지. 관찰사의 명에 따라 이곳 전주부영과 중진영, 전주 옥에서는 백여 년에 걸쳐 수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체포되고 문초당했다. 1791년 신해박해 때 한국 첫 순교자 윤지충 바오로와 권상연 야고보, 1801년 신유박해 때 유항검 아우구스티노 일가와 윤지헌 프란치스코, 1827년 정해박해 때 이경언 바오로, 1839년 기해박해 때 신태보 베드로 등, 1866년 병인박해 때 손선지 베드로를 비롯한 일곱 명까지—전주 순교사의 굵직한 장면들이 모두 이 감영 뜰에서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