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 우강면 솔뫼로 132
당진 우강면, 소나무가 우거진 나지막한 산이라 하여 솔뫼다. 1836년 김대건의 신학생 추천서에도 적혀 있을 만큼 오래된 이름이다. 여사울에서 시작된 내포의 신앙이 한 집안에서 대를 이어 열매 맺은 자리이기도 하다. 증조할아버지 김진후 비오는 1814년 해미에서, 작은할아버지 김종한 안드레아는 1816년 대구에서, 아버지 김제준 이냐시오는 1839년 서소문 밖에서 순교했다. 1821년 이 집에서 태어난 김대건 안드레아는 마카오에서 공부한 뒤 스물넷에 사제가 되었고, 1846년 새남터에서 순교해 4대째 순교자가 되었다. 지금은 기와집 생가가 복원되어 있고 솔숲 한가운데 그의 동상이 서 있다. 2014년 이 숲에서 아시아 청년대회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