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마원리 600-1
문경새재 인근 마원리, 1801년 이후 박해를 피해 온 신자들이 화전을 일구며 살던 산골 마을. 1866년 병인박해 때 이 지역 신자 40여 명이 체포되어 순교했다. 그중 서른 살의 지역 아전이었던 복자 박상근 마티아는 갈레 신부의 은신을 도왔는데, 신부가 안전을 위해 집으로 돌아가라 이르자 "제가 신부님 곁을 떠나다니요" 하며 눈물로 거절하고 끝내 함께 체포되어 1867년 옥에서 순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