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루산 교우촌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포산리 131 부근

영양 태백산맥 깊은 산자락, 포도산 정상 부근에 자리했던 산간 교우촌. 1801년 신유박해를 피해 충청 지역에서 넘어온 신자들이 산을 일구어 밭을 만들고 머루와 다래를 따 먹으며 신앙을 지켰다. 1815년 을해박해로 다시 발각되어 신자들이 체포되면서 교우촌은 완전히 흩어지고 말았다. 2014년 이곳과 인연이 깊은 김시우 알렉시오, 이시임 안나, 김강이 시몬이 나란히 시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