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387-10
하남 검단산 자락, 170년 넘게 이어온 신앙 공동체의 숨결이 남아있는 마을. 이곳은 순교성인 김성우 안토니오가 태어나고 자란 자리다. 그는 두 형제와 함께 온 마을을 신앙 공동체로 일으켰으나, 1839년 기해박해 때 체포되었다가 풀려난 뒤 이듬해 다시 붙잡혀 배교를 강요받았다. "나는 천주교인이오. 살아도 죽어도 천주교인으로 살겠소"라는 말을 남기고 1841년 마흔일곱의 나이로 순교했다. 2001년 하남시 향토유적 제4호로 지정되었고 1980년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세계 성지로 선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