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1144-4
울주 상북면 산길, 호랑이가 출몰하던 깊은 숲이 오히려 신자들의 은신처가 되어준 자리. 관헌들이 신자를 쫓다가도 석남사에 이르면 경주 쪽으로 돌아서곤 해, 살 수 있는 땅이라는 뜻에서 살티라는 이름을 얻었다. 인근 간월과 대재의 공소가 박해로 무너진 뒤 1868년 세워진 이 공소는 부산교구에서 가장 오래된 공소로 남아있다. 이후 최재선 주교를 비롯해 여러 성직자와 수도자를 배출한 성소의 못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