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재 성가정 성지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116

남양주 조안면 능내리, 다산 정약용을 비롯한 네 형제가 태어난 마을이자 한국천주교회의 요람. 셋째 형 정약종 아우구스티노는 신앙을 지키다 순교해 2014년 시복되었고, 그의 아들 정하상 바오로와 딸 정정혜 엘리사벳은 1984년 성인으로 시성되었다. 정약용 자신은 십여 년 신앙을 탐구했으나 박해 속에 거리를 두었고, 1801년부터 18년간 강진 유배 생활을 하며 방대한 학문적 업적을 남긴 뒤, 만년에는 묵상과 보속, 기도의 삶으로 되돌아왔다고 전해진다. 2007년 한옥 양식 경당과 색동옷 입은 예수·성모상이 조성되었고, 2017년 성가정 성지로 정식 선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