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목포 성지

전라남도 목포시 산정동 90-1

목포항이 내려다보이는 산정동 언덕, 붉은 벽돌 성당이 개항 도시의 첫 신앙 역사를 품고 있다. 1897년 목포 개항과 함께 세워진 이 성당은 광주대교구 첫 본당이자 한국 레지오 마리애가 처음 조직된 발상지다. 6·25전쟁 때는 브레난 주교와 두 명의 신부가 순교했고, 전쟁 후에는 순교자 기념비와 한국 레지오 마리애 기념관이 세워졌다. 1937년 지어진 옛 주교관은 국가등록문화재 제513호로 지정되어 2017년 역사박물관으로 새 단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