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 주교좌대성당

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 10 (계산동)

대구 근대골목 한복판, 붉은 벽돌 첨탑이 하늘을 찌르듯 솟아 있다. 1899년 목조 성당으로 출발해 1902년 로베르 신부의 설계로 완공된 계산성당은 대구 최초의 서양식 건축물이자 경상도 천주교의 상징이다. 1950년 박정희·육영수의 결혼식이, 1951년에는 훗날 추기경이 될 김수환 신부의 서품식이 이곳에서 거행되었다. 계산성당에서 관덕정 순교기념관, 성 유스티노관, 성모당까지 이어지는 약 1.5km의 도보 순례길은 대구 근대역사 골목 투어와 함께 걷기 좋은 반나절 코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