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서구 새방동 일대
대구 서구, 공단 개발로 철거 위기를 겪기도 한 영남 선교의 요람. 1886년 한불조약 체결 이후 경상도 전교를 맡게 된 김보록(로베르트) 신부가 1888년 겨울 이곳에 임시 성당을 꾸미고 은신하며 전교 활동을 펼쳤다. 계산성당의 전신이 되는 유서 깊은 자리로, 100여 년 전 신자들이 기도하던 14처가 지금도 보존되어 있어 옛 신앙 선조들의 자취를 더듬으려는 순례객의 발길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