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영구 광안 4동 546-4
부산 수영구, 조선 수군 좌수영이 있던 자리에 군사 지휘대인 장대가 있었다. 1868년 병인박해 말기, 쉰아홉의 나이에 회장이 된 옛 무관 이정식 요한이 아들 이월주 프란치스코, 며느리 박조이 마리아 등 가족과 함께 이곳에서 군문효수형으로 처형되었다. 함께 순교한 여덟 명 중 이정식과 양재현 마르티노는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때 시복되었다. 1988년 현양비가 세워졌고, 2004년 대형 십자가와 14처 십자가의 길, 순교자 위패가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