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례 성지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명례리 1122

밀양 낙동강변, 마산교구 신앙의 고향으로 불리는 자리. 1897년 이 지역 첫 본당이 세워졌고, 1828년에는 훗날 순교하게 될 복자 신석복 마르코가 이곳에서 태어났다. 소금과 누룩 장사를 하던 신석복은 1866년 병인박해 때 체포되어 대구에서 뼈가 부러지도록 고문받으면서도 신앙을 버리지 않고 1866년 3월 31일 서른여덟의 나이로 교수형에 처해졌다. 한국인 세 번째 사제 강성삼 라우렌시오 신부가 초대 본당 신부로 사목하다 1903년 이곳에서 선종하기도 했다. 2011년 국가등록문화재 제526호로 지정된 이 자리에 2018년 신석복 마르코 기념성당이 봉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