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성지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성내리 8-1

양양읍, 1921년 공소에서 본당으로 승격된 이 성당은 병인박해 때 피신해 온 신자들의 정착에서 신앙이 시작되었다. 6·25전쟁 때 이광재 티모테오 신부는 수많은 성직자와 수도자, 신자들이 남쪽으로 안전하게 피신하도록 도왔으나, 정작 자신은 1950년 6월 24일 공산군에게 붙잡혀 그해 10월 9일 순교했다. 양떼를 위해 목숨을 내놓은 선한 목자의 삶이었다. 1983년 순교 기념비가 세워졌고 2017년 성지로 선포되었으며, 그는 홍용호 주교와 동료 80위 시복 안건에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