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용산구 원효로4가 (용산신학교 인근)
용산 신학교 인근, 조선을 위해 순교한 외국인 성직자들의 유해가 한때 안식했던 자리. 1839년 기해박해 때 새남터에서 순교한 앵베르 주교와 모방·샤스탕 신부의 유해는 삼성산에 임시로 묻혔다가, 1885~1887년 포아넬 신부의 조사를 거쳐 1901년 이곳 용산 예수성심신학교 성직자 묘역으로 옮겨졌다. 그해 11월 다시 명동대성당 지하로 이장되기까지, 신학교의 교수와 학생들이 해마다 이곳을 찾아 무덤을 돌보았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