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주시 산내면 수의길 192
경주 산내면, 바위굴에 몸을 숨긴 채 신앙을 지키던 세 신자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산골. 김해 출신 허인백 야고보, 공주 출신 김종륜 루카, 서울 출신 이양등 베드로는 1868년 이 범굴에 숨어 지내다 발각되어 체포되었고, 혹독한 고문 끝에 그해 9월 14일 울산 병영에서 참수되었다. 오늘날 이곳에는 세 순교자가 숨어 지내던 범굴과 2017년 세워진 기념경당, 피정의 집, 십자가의 길, 진목 공소가 자리해 순교자들의 마지막 은신처를 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