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산 성당

대구광역시 서구 비산동

대구에서 가장 먼저 로마 가톨릭 신앙이 전해진 마을, 비산(날뫼)에 자리한 성당. 1829년 무렵부터 이미 신자들이 살고 있었다는 이 마을에는 1909년 신자 송기택이 자신의 집을 희사하고 신자들이 모은 성금으로 수리해 공소가 세워졌다. 대구대교구 설정 이후 신자가 늘면서 1927년 대구에서 세 번째 본당으로 승격했고, 1931년 남산본당의 명도회관 건물을 옮겨와 골격으로 삼아 1958년 지금의 성전을 축성했다. 벽화로도 유명한 이 성당은 대구 서구의 역사 명소로 꼽힌다.